
CASE · 연수구 옥련동
연수구 옥련동 32평 실크도배 부분 인테리어
연수구 옥련동 32평 실크도배 부분 인테리어
연수구 옥련동의 32평 아파트에서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입주한 지 오래된 집이라 벽지 색이 누렇게 바래고 몰딩 주변으로 얼룩이 남아 있었는데, 전체 리모델링 대신 도배와 바닥 위주로만 손보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먼저 거실과 방 세 곳의 벽지 상태를 확인했다. 곰팡이나 누수 흔적은 없었지만 합지 특유의 눌린 자국과 이음매가 들뜬 부분이 많아 실크 벽지로 전체를 새로 바르기로 했다. 밑작업으로 기존 합지를 걷어내고 퍼티로 벽면을 정리한 뒤, 조명이 반사되며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밝은 톤의 실크 벽지를 골랐다.
복도와 거실 바닥은 몰딩과 문틀 색에 맞춰 톤을 통일했다. 부분 시공이지만 벽과 바닥의 색을 같이 맞추니 전체를 새로 한 것처럼 인상이 확 달라졌다. 옥련동처럼 준공 연식이 있는 아파트는 도배와 장판만 함께 정리해도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
작업은 이틀에 걸쳐 방을 하나씩 순서대로 진행했다. 가구를 옮기는 대신 방마다 비워가며 작업해 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했고, 마감 후에는 몰딩과 걸레받이 사이 틈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34평 안팎 아파트는 전체 공사 없이도 도배와 바닥만 정리하면 충분히 새집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걸 다시 확인한 현장이었다.
실크 도배와 함께 바닥재 상태도 함께 점검했는데, 이번 현장은 장판까지 교체할 정도는 아니어서 도배만 진행했다. 다만 같은 라인의 다른 세대는 도배와 장판, 중문을 함께 문의하는 경우도 많아 현장을 보고 필요한 범위만 나눠 제안하는 편이다. 연수구 옥련동 일대는 준공 연식이 비슷한 단지가 많아 이번처럼 부분 인테리어만으로 충분한 집이 적지 않다.


